여섯 쌍둥이를 먹고 뜯고 즐기고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실제의 지명, 학교, 인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쥬시마츠가 가쿠슈인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맞는 2학기가 되었다. 2학기가 시작됐을 무렵 학우들 사이에는 학교 축제인 가쿠슈인 대학 제의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쥬시마츠는 특별히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쁘지는 않았지만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축제였기 때문에 두근거렸다. 그 때 스즈키가 입을 열...

-어서오소마츠상에 낸 회지 통판합니다

종이 울리고 3교시 쉬는 시간이 되었다.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몇몇 아이들은 책상에 누워서 자고 몇몇은 교실 밖으로 나갔다. 다음 수업시간이 교내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수학 선생의 수업시간이었기 때문에 트집을 잡히지 않고 싶어서 교과서를 펴놓고 오늘 수업에 나갈 부분을 보고 있었다. 그 때 교실 문이 열리고 쉬는 시간이라 시끄러웠던 교실이 조용해졌다. 조용해...

오소코는 세상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OL이었다. 평범한 대학을 졸업해서 평범한 직장을 잡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오소코는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는 좋은 의견을 내지 않았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에 바쁜데 그런 것에 시간을 쏟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소코의 그런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생겼다. 그 날도 오소코는 평소처럼...

어느 날 부장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마츠노씨, 교토의 거래처에 좀 다녀와야 할 거 같네.” 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덥고 습한 교토를 가는 사람이 꼭 나여야만 하는지 묻고 싶었지만 회사 내에서도 말단 중의 말단인 내가 부장님의 말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또한 그 거래처가 회사 입장에서 중요한 거래처였기에 더더욱 안 갈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후에 교토에 가...

현 내 공립 고등학교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고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그의 이름은 마츠노 쥬시마츠였는데 F6라고 해서 학생들 사에서는 꽤 유명했다. 그가 있던 F6는 Flower 6명이라는 의미로 그를 포함한 그의 여섯 형제가 거기에 속했다. 그 중에서 그는 유머러스하고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다.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평범한 나같은 사람에게는 인연이 없는 ...

마츠노 가의 여섯 쌍둥이는 평소처럼 방에 있었다. 둘째인 카라마츠는 안쓰러운 옷을 입은 후 폼을 잡고 있었고 쵸로마츠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일자리 정보지를 보고 있었다. 넷째인 이치마츠는 고양이와 놀고 있었고 쥬시마츠와 토도마츠는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만화책을 보고 있던 오소마츠가 갑자기 말했다. “바다에 놀러가고 싶어! 바다에 가자? 응?” 오...

감금 및 살인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쵸로마츠가 냐쨩의 반대편에 있는 자신의 집에 도착했을 때 냐쨩의 집 앞에 경찰차가 시끄럽게 사이렌을 울리며 도착했다. 쵸로마츠는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를 듣고 건너편을 보니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사이렌 소리를 듣고 몰려들고 있었고 경찰은 사람들이 사건 현장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금지를 의미하는 폴리스 라인을 치고 있었다.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

-살인 및 스토커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와 같이 냐 쨩에게 아침 인사의 내용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 수신자 불명 냐 쨩 오늘도 좋은 아침이야! ^0^ 오늘은 스케쥴이 없는 날이니까 집에서 푹 쉬어. 그렇게 메일을 보낸 후 쵸로마츠는 어제 세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 집 밖으로 나왔다. 집 밖으로 나와 제일 먼저 검을 구입하기 위해 어제 받은 메일에 적힌 주소를 확인하며 그 곳...

-스토커에 대한 묘사가 있음. 관련 트리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마츠노 쵸로마츠는 고등학교 때 친구의 소개로 한 아이돌을 알게 되었다. 그 아이돌의 이름은 하시모토 냐로 친구는 그 아이돌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아이돌은 분홍색 머리와 고양이 귀, 치마를 입었는데 그 모습은 포스프레를 한 것처럼 보였다. 그 사진을 보며 생각했다. ‘차라리 코스프레 쪽 AV로 나가는 편이 더 나을 거 같은데 이런 일까지 하며 아이돌...

우주 최고의 오뎅을 만들기 위해 한참 고민하고 있을 때 그녀를 만났다 “치비타 씨.” 그녀는 검은색 머리에 파란색 꽃 핀을 머리에 꽂고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녀를 딱 보는 순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가 왜 내게 말을 걸어 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저를 부른 건가요?” 내 물음을 듣고 그녀가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