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낭인들과 정부군이 마을로 모여들었다. 그들이 언제 부딪힐지 몰라 마을사람들은 불안해했고 오늘 아침부터 그들이 부딪힌 듯 총소리로 인해 밖이 시끄러웠다. 그들이 어떻게 싸우고 있는지 궁금해서 바깥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그런 내 마음을 읽으셨는지 부모님은 절대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나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내 실력으로는 특기생으로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던 날, 집에 들어가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울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즐거워서 그림으로 진로를 정하고 난 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림을 꾸준히 그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내가 그린 그림으로 전국 대회나 현 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그곳에서 대상 ...
내가 대학에 입학한 지 세 달이 지났고 일본의 계절은 장마가 끝나고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으로 바뀌었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어제 종강을 하고 오늘부터 방학이 시작되었다. 나는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하숙집의 방을 비우고 부모님이 계신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적이었지만 학기 중에 방학 동안 부모님이 계신 이집트로 돌아가지 않고...
도미노 학원 고등부 3학년 학생들은 졸업식을 세달 남겨두고 있었다. 몇몇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를 확정한 상태였다. *** 유우기가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모여 있던 죠노우치, 마이, 마리크에게 물었고 마리크는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우기가 알기로 마리크는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으므로 ...
유우기와 아템이 3학년이 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어제부터 시작된 진로상담 때문에 도미노 학원 고등부의 3학년들은 각자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 유우기가 담임선생님과 진로상담을 하기 전날 밤, 유우기는 아템에게 물었다. “형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어떻게 할 거야?” 유우기의 질문에 아템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프로로 데...
유우기가 2학년이 된 지 5개월이 지났다. 이제 슬슬 수학여행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시기였기에 2학년 학생들은 수학여행지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었다. 음악과의 경우, 3학년이 되면 대학진학을 위해서 실기 시험을 준비하거나 프로진출을 목표로 하고 콩쿨 출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졸업여행은 가지 않았다. 그렇기에 음악과 학생들에게 이 ...
오늘은 새로운 학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개학식 날이었다. 유우기는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고 화장실 앞에서 씻고 나오는 아템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아침 인사하고 나서 유우기는 화장실로 들어가 씻은 다음 방으로 들어갔다. 유우기가 방으로 들어가니 아템이 준비를 다 마치고 유우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런 아템의 모습에 미안함을 느낀 유우기는 빠르게 ...
유우기가 도미노 학원에 입학한 지 3달이 지나고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었다. 장마가 끝난 후 날씨는 점점 더워졌다. 그에 따라 도미노 학원의 학생들은 춘추복에서 하복으로 갈아입었고 교실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 유우기는 종소리와 동시에 교실로 들어오는 죠노우치를 보았다. 죠노우치는 더운 날씨에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뛰어왔는지 얼굴이 땀범벅이 ...
지하철에서 두 명의 소년이 내렸다. 그들은 불가사리를 박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머리스타일과 판에서 찍어낸 것처럼 닮은 생김새를 하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 끌고 한 손에는 바이올린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그들의 특이한 머리스타일이나 닮은 생김새, 그들이 끄는 커다란 크기의 캐리어는 행인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행인들은 그들의 바이올린 케이스를 보고 ...
본 작품은 실제 사건 및 지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모두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 작품은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의 2차 창작 작품으로 본 작품과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관계없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수혁은 최정수를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나서 제일 먼저 고민한 내용은 부서 이동을 할 것인가, 말 것 인가였다. 이수혁이 현재 근무하고...
김록수는 눈앞에 있는 것이 이수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이것이 꿈임을 알았다. 오랜만에 보는 이수혁 팀장은 김록수의 기억 속에 있던 모습 그대로였다. “록수야, 할 만하냐?” “네, 할 만합니다.” “그런 거 치고는 얼굴이 많이 상했는데...... 밥 제대로 먹고, 잠도 잘 자고 있는 거지?” “팀장, 저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팀장은 어떻게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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